'of life'에 해당되는 글 105건
- 2006.02.18 News
- 2006.01.14 Newbie in Society
- 2004.11.16 Daum에게
- 2004.11.15 문화를 즐기는것은 쉬는것일까?
- 2004.11.11 이제는 될 수 없다
- 2004.11.11 다시태어난 cjlook`s expression
- 2004.11.10 double K
- 2004.10.24 커뮤니케이션 테크날러지와 개기
- 2004.09.23 단상
- 2003.10.19 미치겠다
Daum아 오늘 너랑 NHN이랑 비교하는 기사를 읽었다.
NHN에게 많이 밀리더구나. 더군다나 재정상태도 불안하고.
한때 얼마나 화려했니.
최대 회원수와 다양한 컨텐쯔.
특히 활기는 넘치는 카페 너의 기발한 아이디어에 무릎을 쳤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물론 짠돌이 네티즌 주머니 터는게 쉽지만은 않겠지.
하지만 NHN봐라 깔끔하잖냐.
Daum아 난 우선 디자인을 지적하고 싶다.
너가 IT초기 맴버여서 디자인 마인드가 부족하다는거 않다 하지만 이제는 디자인에 신경좀 썼으면 한다.
아바타며 또 새로 생긴 내사진 올리기 기능 같은건 뭐니.
이제부터라도 정신차리자.
힘내자.
아도르노와 호르크하이머가 말하길
"문화 상품의 향유는 노동으로 부터 벗어나는 휴식이 아니라 오히려 노동과정에서와 같은 반복되는 지루함에 다시금 빠지는 데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유흥이 제공하고 있는 즐거움이란 그것이 연상시키는 미리 계획된 반응들과 지시들에 긴장을 완화시킨 채 내맡길 것을 요구하는데, 이과정에서 대중들은 아무런 적극적인 참여를 하지 않고 기계적으로 기분전환을 맛보게 되기 때문이다."
뭐 이런 사상에 관심은 없지만 요즈음 처럼 뭘 해도 재미 없는 상태에선 어느정도 공감은 간다.
당신도 느끼고 있지 않은가?
업그레이드 하시겠습니까?
[yes?]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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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중에 눈에 띄는 놈이 한놈 있었다. 여러 앨범을 통해 그 놈에게
꽂혀 feel 이 very 꽂혀
서 주목하고 있었다.
마리화나 폈다 깜방 들어갔다 나온 씨팔
녀석 이었는데 몇달전 우연히 M.net을 보는 도중 우연히 그녀석의 면상을 보게 되었다. nonfiction 셀프 카메라같은 거였는데 우연히 나왔는가 했는데 알고보니 몇 달짜리 기획프로그램의 m.pick의 주인공 격으로 나온것이었다. 힙합씬을 뒤엎을 한국의 eminem이라고 혼자 점찍었었는데 나오기전부터 빨개벗은 모습까지 까발려지니 왠지 뺏긴 기분 게다가 그렇게 까발려지니 랩할때의 카리스마는 없어지고 떠볼려는 아이돌 스타만 남은거 같아 조금씩 실망해 갔다. 그래도 2년간을 지켜본 정때문에 계속 주목하고 있었는데 이제 드디어
한번 시작해볼래 나는 랩을 할 수 있어
하루종일 all day
하면서 세상에 나왔다. 지켜봐주자 KK
생활의 편리를 위한 테크날러지(예를 들면 냉장고 세탁기 또는 자동차)는 서서히 조용하게 우리에게 편리를 가져다 주지만 인간의 욕망을 자극하는 커뮤니케이션 테크날러지(예를들면 인터넷,핸드폰 어쩌면 TV)는 폭발적으로 뜨겁게 우리에게 다가온다.
엔지니어로서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서 한탕을 하느냐 아니면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느냐 갈림길인데 나에게 선택권이 없다는 것이 불행중 다행이다.
'난 감방에 갔을때 흉악범도 태백산맥에 감동해서 영향받는 것을 보고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 (오연호)
이처럼 살면서 어느 순간 조우하는 인생을 좌우하는 '개기' 그런것이 진짜 있을까? 나도 그런 '개기'를 만날 수 있을까?
점점 보수적이 되어가는 느낌이다.
TV를 보다 '미치겠네' 라는 말이 나왔다. 문득 저런 말을 방송에서 써도 되나 라는 생각에 마음을 졸이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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