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미의 짧은 강의를 들었다.

우영미 - 솔리드 옴느
1982년 성균관대 의상학과
1982 ~ 1988 반도패션, 피에르마, 아체스
1996 일본 오사카 국제 패션쇼 3위
1988 남성복 " 솔리드 옴므" 창업
1993 부터 매년 2회 컬랙션 발표 (전세계 45 매장) 연 250억원 매출
2006 프랑스 패션계와 함께할 신인 남성복 디자이너 10인 (DunHill)
"Target을 정하면 Push는 과감하게"
무모함에 대한 도전의 연속이였다는 말로 시작한 그녀의 강의는
성공한 사람들이 진부적으로 말하는 자기 자랑이었을지 모르지만
계속적인 자극이 필요한 지금에는 좋은 활력소였다.
체 1시간이 안되는 짧은 강의였지만 그녀의 말대로 Code가 되어버린
동양에서온 여자 남성복 디자이너로서 이미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듯 보였다.
우영미는 강의때 보여준 패션쇼 동영상의 모든 쇼 마다
다른 여느 디자이너 처럼 당당히 걸어나와 인사하는게 아닌
쇼 천막 바로 앞에서 수줍은체 인사만 하고 들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무언가 실력으로 승부하겠다는 모습..
시작하기 전부터 파리에서 옷으로 자신있었다는 그녀의 말과
조용하지만 자신감있는 강의 모습.. 하나의 이미지로 남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