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look`s expression

'of life'에 해당되는 글 105건

  1. 2002.11.22 존경의 욕구
  2. 2002.11.18 Nonfiction
  3. 2002.11.14 고민
  4. 2002.11.11 짜고하는거 같다
  5. 2002.11.10 cjlook`s expression

존경의 욕구

of life l 2002. 11. 22. 00:44
누군가 물었다 이거 머하러 만들었냐고, 과시하고 잘난척 하려고 만든거 아니냐고. 예전에 위키 게시판에도 비슷한 글이 올라와서 논란이 됬었다.

인정한다. 여기가 많은 정보와 자료가 있는 곳도 아니니. 윈엠프로 개인 음악 방송을 하거나 인터넷에 자기 사진 작품을 올리는 경우도 마찮가지일 것이다.

매슬로우란 사람이 얘기했다. 인간은 욕구 5단계를 가진다고.

가장 먼저 생리적 욕구 그 다음에 안전의 욕구, 사회적 소속의 욕구, 존경의 욕구, 자아 실현의 욕구.

인간은 가장 하위 욕구부터 추구하게 되고 그 다음으로 넘어가는 식으로 피라미드형태를 이룬다고 했다.

생각해보면 맞는 말이다. 누구나 졸리거나 배고픈거나 배설하고픈것을 가장 먼저 찾게 되고 그 다음에 그저 편한것 안전을 찾고 외로움에 못이겨 누군가를 찾고 그러고 나서 존경의 욕구 즉 잘난척을 하게된다.

앞의 3단계를 거친 사람치고 존경의 욕구를 발산 하지 않은 사람을 나는 아직 보지 못했다. 간혹 몸에 알콜이 들어가거나 제대로된 인간이 아닌 경우 앞의 3단계를 건너 뛰어서 무작정 존경의 욕구를 발산하는 인간도 있다.

지금 나는 등따시고 배부르고 여기 무너질 걱정 없고 여기저기 소속되어 있으니 다음단계로 넘어가는건 당연하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궁극의 자아실현 욕구까지 가야하는데 아쉽게도 아직 그런 욕구의 기미는 보이질 않는다.

Nonfiction

of life l 2002. 11. 18. 00:43
이유는 모르겠지만 넌픽션이 좋아진다.

나만 그런건 아닌가 보다. 일본에서 책을 아마도 가장 많이 읽은 사람도 머리가 굵어진 이후론 넌픽션만 읽었다고 한다.요새 티비 프로그램을 봐도 3류 배우가 나와서 어설픈 오버 연기로 실제 있었던 일을 재구성하는 넌픽션 드라마들 이 늘고 있다. 그렇다고 이런 프로가 좋은건 절대 아니지만 어설픈 픽션보단 낫다. 김두환이 픽션이라면 야인시대가 인기 있을까?

이젠 영화를 봐도 말도 안돼는 액션물보다 ' 친구' 같은 실제 얘기가 잼있다.끝나고 자막으로 주인공이 후에 어떻게 됬다고 나오면 금상첨화다. 책을 봐도 소설책보다는 수필집이나 에세이가 잼있다. 가장 재미 없는건 SF류다.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곳곳에 흥미진진한 넌픽션이 쌓여있는데 특히 인터넷 때문에 누군지도 모를 사람들의 넌픽션들이 쉽게 접해지는데 어느 누군가에게 만들어진 픽션에 혹해서 즐거워 한다는건 시간낭비다.

그렇다고 아무 넌픽션이나 잼있는건 아니다. 그 야말로 픽션 같은 넌픽션이 제대로다.

이제부터라도 픽션보다도 감동의 물결 격동의 시대 3부작 나의 넌픽션을 만들어 가야겠다.

고민

of life l 2002. 11. 14. 00:42
저명한 학자가 얘기했다.

'15분간 고민해도 답이 안나오는 것은 15분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고민을 할 능력이 부족한 것이다'

누구나 고민하면서 살아가고 그래야만 한다.

현명한 것은 부족한 능력으로 한가지에 낑낑대며 고민 하지 말고 딱 15분씩만 대신 여러가지를 고민하는거다.

멀티플레이어가 되자.

짜고하는거 같다

of life l 2002. 11. 11. 00:40
때가 때이니만큼 대선 후보자의 티비토론회가 자주한다. 채널돌리다 잠깐 보고 있자니 후보들이 너무 대답을 잘한다.아무래도 짜고하는거 같다.
이번 슈퍼모델 대회에서 어리버리 모델들도 대답을 곧잘한다. 간혹 버벅되는 얘들은 까먹었다고 얼버무린다. 이건 확실히 짜고하는거 같다.
베스트 친절시민을 찾아라를 보면 주인공이 너무 친절하다. 짜고하는거 같다.

오늘 했던 한국시리즈 9회말에 동점홈런에 연타석 홈런에 끝내기 홈런라니. 이건 각본 있는 드라마다. 짜고하는거 같다.
세상이 날 괴롭힌다. 아무래도 나 빼고 다 짠거같다.

cjlook`s expression

of life l 2002. 11. 10. 00:32
cjlook`s expression 드디어 인터넷이라는 무한 공간에 내땅이 생겼다.

고2땐가 선동렬하고 이종범이 일본에서 활동할때 내 친구놈이 일본어로된 싸이트에서 일본어로된 글을 읽고있었다. 모냐고 물으니까 호시노 감독이 일기식으로 매일 쓰고있는 '오늘 동렬이가 잘 던저서 어꺠를 토닥거려줬다'는 둥 그의 개인적인 글이 올라오는 곳이였다.스포츠뉴스에서나 보는 사람의 이런 개인적인 글을 읽으니 괜히 흥분됬었다.

그곳 이름이 호시노`s 익스프레션이였다.

이름도 모르는 한국의 일개 고등학생이 찾는 호시노`s 익스프레션.

부러웠다.그때부터 쭈욱 나도 그런곳을 만들고 싶었다.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중 다음에 잠깐 떳던 웹블로그란것을 알고부터 급진전 수년이 지난 지금 드디어 어설프게나마 작은 소망을 이뤘다.

물론 베트남의 고등학생이 여기를 찾을리는 얘기하나 마나지만 일단 cjlook`s expression 역시 있다 이거다.
호시노가 아직 거기다 글을 쓸지는 의문이지만


호시노가 거기에다 쓰듯,조영남이 스포츠 조선에다 쓰듯, 임요환이 자기 까폐에다 쓰듯 난 여기에다 쓰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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