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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Tunes로 Podcast를 고르던중 스티브 잡스의 맥월드 2008 키노트가 있길래 받아봤다.

한시간이 조금 넘는 분량이었는데 시간 가는줄 모르고 몰입해서 보았다.

보통 쇼의 기조 연설은 삼성의 어떤 사장으로 부터 며칠밤을 연습한다고는 들었었지만 뒷배경의 엄청난 크기의 스크린 만큼이나 인상적인 프리젠테이션이었다.



총 4가지 얘기를 정확하게 구별해서 풀어놨다.

1. 레오파트와 타임머신

- Apple의 운영체제인 레오파드가 급격히 MS를 쫒고 있다는것 그리고 타임머신이라는 개인용 IT 기기(맥킨토시, 아이팟, 아이폰 등등)을 백업할 수 있는 기기를 출시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타임머신과 같은 장치를 사서 집에 설치한다는 생각은 이번 키노트에서 가장 공감되지 않는 내용이었다.

2.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의 업그레이드

-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의 소프트가 업그레이드 된다고 했다. 특히 GPS처럼 현재위치를 나타내 주고 주요 건물을 선택하면 길을 찾아주는 기능은 인상적이었다. 더욱이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편리한 사용법을 직접 사용하면 대화면에서 보여주는 것이 이러한 키노트의 특징이자 재미있는 이유이다. 특히 아이폰의 사용 모습은 직접 보지 못했지만 화면만으로도 같은 스마트 폰인 블랙잭이 왜이렇게 못나 보이는지....

3. 영화 대여 서비스

- 영화는 한번 많아야 두번 정도 본다는 생각하에 생각해낸 대여 서비스 런칭. 아이팟, 아이폰, 아이팟 터치, 심지어 아이 TV 까지, 어디서는 일정기간 동안 볼 수 있는 제품과의 연동, 이것이 역시 Apple의 장점인것 같았다. 또한 비지니스 적으로 폭스 영화사의 사장을 키노트에 등장시키고 모든 메이저 회사와 협력을 이끌어낸 연동 역시 Apple의 장점인듯 하다. 이러한 메이저 영화사와 협상을 진행하는 Apple의 기획 담당자 외주 담당자들을 잠시 상상해봤다. 그리고 이번 키노트 내내 인상적인 것은 모든 서비스나 제품(타임머신, 아이폰, 아이팟 터치, 영화대여, 맥북에어 등)이 바로 키노트가 진행중이 현시점으로 제공 된다는 것이다. 보통 여러 쇼를 보면 아직 시제품 수준의 기술이나 잠재 기술등을 자랑하는게 보통인데 맥월드 키노트에서 스트브 잡스는 바로 지금 부터 서비스 한다고 당당하게 얘기 하고 있었다. 실제로 바로 그날 내가 가지고 있던 아이팟 나노의 펌웨가 업그레드 되어 영화 대여 서비스 케타고리가 생겼다. 이것이 사람들이 Apple에 열광하는 이유일 것이다.

4. 맥북 에어

- 13.3" 노트북이 서류 봉투에서 꺼내어 졌다. 그 정도로 얇다는 것이다. CD롬과 같은 ODD는 아에 없다. 모든것을 인터넷으로 대체하고 Intel과 단지 이제품을 위해 CPU를 재설계했단다. 1/4을 줄이려고... 사실 이 PJT에 대해서 나도 어느정도 알고 있었다. 이 PJT를 실현 시킬려고 Apple이 우리 회사에게 어떤 요구를 했고 그것을 위해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던 것을... 하지만 이렇게 멋지게 실현시킨 것을 보면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Apple 제품으로 인해 기분이 좋아지고 Apple 정신에 공감하면서 어쩌다 보니 Apple 예찬론자가 된거 같지만
그들의 제품의 독특함으로 보여주는 창의성과 안정성과 꼼꼼함으로 보여주는 프로정신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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