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로 법인 등기를 마쳤다.
회사는 법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다고 하는데 이세상에 하나의 인격체를 만든것이다.
이넘이 훌륭한 넘으로 클지 쓸모 없어져 서서히 살아질지는 앞으로 어떻게 자라나느냐에 달려있다.
말단 기사에 신설법인 list 어쩌구 하면서 어딘가에 실릴것이며, 중소기업청 법인 수 통계에도 포함 될 것이며, 국세청 list에도 오를 것이며, 사무실 입구에도 미니 간판이 걸렸으니 벌써 이름을 남기기 시작했다는 의미이다.
이 법인의 탄생도 만만치 않았다.
이름을 지어주고, 법적으로 몸통(정관)을 만들어 주고, 부모(지분)도 정해주고, 출생 신고(법인 신고, 사업자 등록)도 하고.,,,
스타트업을 하면 정말이지 잡일이 많아진다.
사업자냐 법인이냐, 세금은 어떻게 되는지
법인설립전 비용 처리는, 보증금 처리는
통신판매업, 4대 보험, 근로노동법
회계, 세무, 각 종 지원 정책과 규제에 대한 이해 등
오늘 이분이 추천해주신 Startup Engineering 강의 해서도 비슷한 맥락의 강의를 들었다.
형광이 나가면 직접 갈아야 하고 때가 되면 방세도 직접 내야하고....
또 성격상 어떤일을 진행 할때 모든 사항을 이해 할 때 까지 찾아서 봐야 하고, 다른사람에게 맡겨도 전체 흐름을 파악하고 있어야 하는 탓에 많은 내용을 소화하느라고 정신이 없었다.
그래서 요즘
"내가 하는 것 or 남에게 맡기는 것"
에 대한 의사 결정 문제가 자주 나타난다.
내가 전문성이 없는 일을 배워가며 하는것이 좋은 것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아웃소싱) 내가 잘하는 영역에 집중 하는게 좋은것인지,,..
경험하며 다음에 한번 정리해 볼 타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