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 life

Tistory 첫 인상

cjlook 2008. 1. 6. 23:21

Tistory의 첫인상

Tistory에서 첫 글을 쓰면서 Tistory의 첫 인상을 적어본다.

- 정형화된 포맷

스킨이 생각보다 한정되어 있다. 총 90 여개였고 스킨 위저드나 코드 변경이 가능 하지만 코드만 보고 마음대로 조정하기가 쉽지 않았다.
낑낑대며 코드 수정 끝에 겨우 깔끔해보이는 스킨을 골라 몇가지 지우고 몇가지 추가해서 지금의 Blog를 만들었다.
역시나 랜덤으로 몇 군데 가봐도 비슷한 Blog가 많았다. 포탈과는 다른 다양함을 기대했었는데..

- 굵은 유저 Flow

Daum과 연결되서 그런지 유저의 Flow가 꽤 굵은것 같다.

- 관심

기대했던 관리의 편리함과 Bloger에 대한 관심은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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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로 그 동안 먼지 쌓여있던 Blog를 Tistory로 옮겨왔다.

항상 소홀 했지만 Blog가 생소했던 2002년 11월 부터 시작해서 지금 까지 보존 해왔고
버리기가 아까워 이곳으로 모등 entry를 노가다로 전 부 옮겼다.
 
참고로 이 entry 이전의 글들은 예전 Blog의 글들로 당시 작성일로 편집했다.

Blog의 나름의 목적(여기 참조)을 가지고 처음 Blog를 만들던 때를 떠올리면
지금 처럼 편리한 자동 블로그 시스템은 전혀 없었고
지금으로 따지면 테터툴즈 같은 영문 런칭 프로그램들이 몇몇 있었다.
생각나는건 B2, PPmachine, Movable xxx 와 내가 썼던 Greymatter.

영문 메뉴얼을 사전 찾아가며 이해하고 안되는 프로그래밍을 해가며 겨우 블로그를 완성 했었고
당시 유일한 Blog 소통로였던 Bloger들의 모임 Wiki(위키피다아와는 다름)에서 랜덤 배너를 돌려
방문자들을 받았었고 가끔 달리던 커멘트에 기뻐하곤 했었다.

흐른 시간 만큼 상황도 많이 달라져서 현재는 블로그에대해서 누구나 알게 됬고
각종 포탈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그럼에도 구식의 blog의 플랫폼을 지금까지 안바꾸고 보존한 것은 그 만큼 힘들게 만들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Blog를 새롭게 해보고자 마음을 먹고 관리의 어려움과 더이상 Blog 제작에 시간을 쓸 수가 없기에
고민 끝에 Tistory에서 다시 시작해 보기로 했다.

다시 시작 하기에 앞서 몇가지 사항을 적어 볼까 한다.

- Why Tistory?

익숙함에 순응하며 Naver가 메인포탈인것을 스스로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고
포탈의 일률적인 Blog는 나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Google에서 검색도 안되고..
그러다 여러 Blog를 기웃거리다가 Tistory중심의 Blog 스피어는 상당히 건강하다고 느끼고 Tostory로 결정했다.
지금 보면 Tistory 역시 Daum에 인수되었고 여러가지 한계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 Blog 목적

사실 고민이다.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Daum 검색을 통해 들어오는 사람들이 꽤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그러면 개인적인 글을 쓰기에도 부담스럽고 단순한 브로깅으로 존재의 이유도 생길 수 있다는 얘기이나,
개인적인 글을 배제 하고 꾸준히 유지 하기에는 내공이 부족하다는 것은 경험으로 알 수 있다.
스스로 철저히 숢기느냐 오픈하고 액티브 하게 운영할 것인가...
아직 정하진 않았지만 그냥 나에 대해서 눈치보면서 얘기하게 될 것 같다..

- 운영 방안

최대한 자주, 시간은 최대한 적게 들여 Posting 하고자 한다.
질은 떨어지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