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look`s expression 드디어 인터넷이라는 무한 공간에 내땅이 생겼다.
고2땐가 선동렬하고 이종범이 일본에서 활동할때 내 친구놈이 일본어로된 싸이트에서 일본어로된 글을 읽고있었다. 모냐고 물으니까 호시노 감독이 일기식으로 매일 쓰고있는 '오늘 동렬이가 잘 던저서 어꺠를 토닥거려줬다'는 둥 그의 개인적인 글이 올라오는 곳이였다.스포츠뉴스에서나 보는 사람의 이런 개인적인 글을 읽으니 괜히 흥분됬었다.
그곳 이름이 호시노`s 익스프레션이였다.
이름도 모르는 한국의 일개 고등학생이 찾는 호시노`s 익스프레션.
부러웠다.그때부터 쭈욱 나도 그런곳을 만들고 싶었다.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중 다음에 잠깐 떳던 웹블로그란것을 알고부터 급진전 수년이 지난 지금 드디어 어설프게나마 작은 소망을 이뤘다.
물론 베트남의 고등학생이 여기를 찾을리는 얘기하나 마나지만 일단 cjlook`s expression 역시 있다 이거다.
호시노가 아직 거기다 글을 쓸지는 의문이지만
호시노가 거기에다 쓰듯,조영남이 스포츠 조선에다 쓰듯, 임요환이 자기 까폐에다 쓰듯 난 여기에다 쓰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