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 life

선발 투수

cjlook 2010. 8. 29. 18:02


활동중인 직장인 야구 리그에서 다음주 첫 경기의 선발 투수로 내정되었다.

그동안 우천 연기가 많아 다음주는 더블헤더인데 첫경기는 포기하자는 팀원들의 의견에 따른 것이다. 하하

몇달전 연습경기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경기를 망친 이후로 첫 등판이다.

어깨에서 부터 마지막 손가락의 긁힘까지 뿌려지는 강속구를 상상해본다. H2의 히로처럼, 이름 모를 실업리그 선수처럼.

미안하지만 제구에는 관심 없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