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 life
문화를 즐기는것은 쉬는것일까?
cjlook
2004. 11. 15. 01:13
노는것이 노는것일까?
아도르노와 호르크하이머가 말하길
"문화 상품의 향유는 노동으로 부터 벗어나는 휴식이 아니라 오히려 노동과정에서와 같은 반복되는 지루함에 다시금 빠지는 데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유흥이 제공하고 있는 즐거움이란 그것이 연상시키는 미리 계획된 반응들과 지시들에 긴장을 완화시킨 채 내맡길 것을 요구하는데, 이과정에서 대중들은 아무런 적극적인 참여를 하지 않고 기계적으로 기분전환을 맛보게 되기 때문이다."
뭐 이런 사상에 관심은 없지만 요즈음 처럼 뭘 해도 재미 없는 상태에선 어느정도 공감은 간다.
당신도 느끼고 있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