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 startup

응원

cjlook 2013. 11. 5. 10:08


법인 설립을 준비하면서 정보를 찾아보다가,

어느 창업자의 블로그를 알게 되었고 매일 포스팅 하는 열정이 대단해 RSS 등록을 해두었다. 


최근 런칭을 앞두고 관련된 포스팅이 많이 올라왔는데, 

나도 서비스 런칭을 한창 준비중이어서인지 공감도 되고 측은한 마음이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무슨 생각에선지 평소 안하던 응원 댓글을 달았다.


"블로그 독자로 그리고 창업동지로 응원합니다~"


라고.


그리곤 잊어버리고 있다가 다음달 RSS 구독을 읽던중 이 분의 블로그를 다시 보게 되었는데,

그날의 블로그 내용 중 아래 내용이 있었다.


"오늘은 내게 특별했던 날이었다.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날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내 댓글 때문이 아니고 그동안 많은 응원을 받고 있었기 때문이었겠지만 바로 전달 평소 나답지 않은 조그만 행동 때문이라는 착각(?)에 기분이 확 좋아졌다.


나의 조그만 행동이 이렇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또 남에게 힘을 줄 수 있다는 능력을 내가 가지고 있다는게 그리고 그 능력 펼치는데 누구든 1분도 채 안걸린다는게 신기했다. 


이렇게 기분이 좋은 일이고 1분도 채 안걸리는 누구나에게 있는 능력을 왜 나는 여지껏 깨닫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 마저 들었다.


짧은 응원 댓글, 따뜻한 말한마디, 잠깐의 관심 아끼지 말고 살아야 겠다.